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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0/09/15 14:04

다행히 우리집은
시댁과 친정집 사이가 좋다.
어쩔땐 좀 너무 좋다.
감사할 따름이다.

만나는 횟수가 적은 만큼
한번 만날 기회나
챙겨줄 기회가 있다면
온도시를 뒤져
낙타의 바늘구멍이라도 찾을 태세다.

시댁과 친정 사이는
거리에 반비례한다는
명언이 다 맞는듯.


추석을 맞이하여
홍콩에 추석 선물 배송을 신청했다.
새로 얻은 가족이기에
사랑도 정도 키워나가야 한다고
엄마한테 들었다. ㅋㅋ

홍콩 집 주소확인 하느라
추석선물 보낼려고 한다는
말이 흘러나갔고

이말은 들은
시엄마는 자기도 한국에
선물 보내고 싶다고
한국 주소를 달랜다.

어찌하여 이말은 들은
엄마 아빠도
보내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홍콩 주소를 달랜다.

..
이건 마치
한명이 쏘기 시작하자
당황한 모든이가 난사를
하게되는 인질극이 떠오르는.

단지 총에서 나오는 건
컨페티와 선물세트 ㅋㅋ ;)

이런 난사극으로
우리집은 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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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드니아
일상2010/09/08 16:17

자주 만나는 주위 친구들중 2명이 최근에 아이를 낳았다.
한명은 그것도 엊그제.. 덜덜;;
양수터졌다는 문자를 마지막으로
하루후 tc랑 병문안을 다녀왔다.

병원에 있으니 심심할꺼 같아서 잡지 두세개랑
딸을 낳은걸 생각해서 아기오리 헬륨풍선을 사서.

이번이 첫아이인지라
신기해하기도 무서워하기도 하며
분만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하나도 걸르지 않고 얘기해주기로 약속을 했었다.

친구는 재왕절개를 했는데, 얘기를 들어본 결과.. 
생각만큼 horrible하지는 않았다 ㅋㅋ

엄마가 된지 하루정도 된 친구는
모든게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과연 무슨 의미일까..
머가 다르냐는 나의 제차물음에. 
그냥 모든게 다르게 느껴진덴다. ;ㅁ;
그니깐 머가 다르냔 말이다 ㅠ.ㅠ

.. 어쩔수 없이 이부분에 관해서는 내 상상력에 맞기기로 했다.

아마도 본인의 몸에서 난 생명이니 그에 맞는 엄청난 의무감이 생긴다는 말인가
아마도 본인은 할수없었던 것들을 다 해줬으면 하는 기대감인가
아마도 본인이 조건없는 사랑을 줄수있는 존재가 있다는 행복감인가

엄마는 나를 낳았을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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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드니아